명절 전 부치기 꿀팁 순서대로 따라 하세요 (동그랑땡 모양부터 기름 튐 줄이기까지, 이것만 알면 편해요)
명절 전 부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생각 들죠.
"왜 내 동그랑땡만 울퉁불퉁하지?" 반죽은 질척하고 기름은 사방으로 튀어요.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아요.
오늘은 순서대로 정리해 봤어요.
반죽 물기 빼기, 모양 잡기, 기름 튐 줄이기까지 차근차근 가볼게요.
한 번만 알아두면 훨씬 편해요.

첫 번째, 반죽 물기부터 빼요
전이 퍼지고 터지는 가장 큰 이유는 물기예요.
반죽이 질면 모양도 안 잡히고 기름도 더 튀어요.
두부는 면포나 키친타월에 싸서 꾹 짜 주세요.
무거운 접시로 눌러 두는 방법도 있어요.
손으로 짜는 것보다 덜 힘들어요.
애호박이나 부추 같은 채소를 넣는다면 잘게 썰어요.
그다음 소금을 살짝 뿌려 물이 나오게 둬요.
나온 물은 꼭 짜서 버리세요.
고기 반죽에 채소를 섞을 때는 마지막에 넣어요.
일찍 섞어 두면 물이 계속 나와요.
간은 처음부터 세게 하지 말고 한 번 구워 보고 맞춰요.
두 번째, 동그랑땡 모양 일정하게 만들기
반죽이 준비됐으면 모양을 잡아 볼게요.
크기가 제각각이면 익는 속도도 달라져요.
그래서 크기를 맞추는 게 중요해요.
먼저 숟가락으로 같은 양씩 떠서 접시에 쭉 늘어놔요.
그다음 하나씩 동글게 빚어요.
처음에 양을 맞춰 두면 모양이 훨씬 고르게 나와요.
손에 물이나 기름을 살짝 묻히면 덜 달라붙어요.
빚은 뒤에는 손바닥으로 눌러 납작하게 해 주세요.
두께가 일정해야 속까지 고르게 익어요.
치대는 것도 중요해요.
반죽을 한 방향으로 충분히 치대 주세요.
끈기가 생겨야 구울 때 갈라지지 않아요.

세 번째, 기름 튐 줄이는 순서
기름이 튀는 건 대부분 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앞에서 물기를 뺀 게 여기서 힘을 발휘해요.
팬은 먼저 충분히 달궈 주세요.
그다음 기름을 두르고 한 번 더 달궈요.
차가운 팬에 올리면 반죽이 달라붙어요.
기름을 너무 많이 붓지 않는 것도 방법이에요.
바닥에 얇게 깔릴 정도면 충분해요.
기름이 많을수록 튀는 양도 늘어나요.
반죽을 올릴 때는 팬 앞쪽에 먼저 대고 눕히듯 내려놓아요.
나를 향해 튀지 않도록 먼 쪽으로 놓는 거예요.
던지듯 넣으면 기름이 확 튀어요.
전을 뒤집을 때 물기가 묻은 도구를 쓰지 마세요.
뒤집개도 물기를 닦고 써요.
작은 물방울 하나도 기름과 만나면 튀어요.
불은 중약불로 맞춰요.
센 불은 겉만 타고 속은 덜 익어요.
기름도 더 많이 튀고요.
다가오는 명절 전에 미리 연습해 보세요
명절 당일에 처음 해 보면 손이 바빠져요.
그래서 다가오는 명절 전에 미리 조금만 연습해 보세요.
작은 양으로 한 번 부쳐 보는 거예요.
물기를 얼마나 빼야 하는지, 불은 어느 정도가 좋은지 감이 와요.
그 감만 잡아도 당일이 훨씬 수월해져요.
명절 일정은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달력으로 미리 확인해 두세요.
정리해 볼게요.
첫째, 두부와 채소의 물기를 먼저 빼요.
둘째, 같은 양씩 떠서 빚고 납작하게 눌러요.
셋째, 팬을 달구고 기름은 얇게, 불은 중약불로 맞춰요.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손에 익어요.
올해 명절은 조금 더 편하게 부쳐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