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전에 냉장고부터 열어보세요 (이번 주 장 안 봐도 되는 3단계 정리)
장 보러 가기 전에 할인 전단지부터 보시죠.
저도 예전엔 그랬어요.
계란 싸면 계란 사고, 고기 싸면 고기 샀어요.
집에 와서 냉장고를 열면 똑같은 게 또 있더라고요.
오늘은 장보기 전에 먼저 할 일을 정리해 볼게요.
어렵지 않아요.
순서만 바꾸면 돼요.

1단계 재고부터 훑어보세요 (냉장고·냉동실·팬트리)
마트 가기 전에 집에 뭐가 있는지부터 봐요.
냉장고, 냉동실, 팬트리 이렇게 세 군데예요.
안쪽 깊숙이 있는 것까지 꺼내서 봐야 해요.
먹다 남은 재료가 거기 숨어 있거든요.
훑어보면서 사진을 찍어두세요.
칸마다 한 장씩이면 충분해요.
이 사진이 마트에서 큰 역할을 해요.
살까 말까 할 때 열어보면 되니까요.
꿀팁: 사진 앨범에 장보기 폴더를 하나 만들어 두세요.
매번 찾을 필요가 없어요.
2단계 남은 재료로 메뉴부터 짜세요
재고를 봤으면 이제 메뉴를 짜요.
사야 할 것보다 있는 것이 먼저예요.
소비기한이 가까운 재료를 먼저 골라요.
그걸 이번 주 앞쪽 요일 메뉴에 넣어요.
예를 들어 두부가 임박했으면 월요일에 찌개를 끓이는 식이에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건 뒤로 보내요.
냉동실 재료도 메뉴에 꼭 넣어요.
냉동실은 한번 들어가면 잊기 쉬워요.
메뉴가 정해지면 부족한 재료만 적어요.
이게 진짜 장보기 목록이에요.

중복 구매 막는 메모법과 임박 재료 배치법
메모는 두 줄로 나눠서 써보세요.
사야 할 것, 집에 있는 것이에요.
집에 있는 것 쪽에는 남은 양을 대충이라도 적어요.
반 봉지, 두 개 같은 식으로요.
장보다가 헷갈리면 이 메모와 사진을 같이 보세요.
비슷한 재료를 또 사는 일이 줄어요.
냉장고 배치도 바꿔보세요.
소비기한이 임박한 재료는 문 열면 바로 보이는 앞줄에 놓아요.
눈높이 칸에 임박 재료를 모아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안 보이면 잊게 되니까요.
새로 사온 건 안쪽으로 넣고, 먼저 산 건 앞으로 빼요.
이것만 지켜도 버리는 게 줄어요.
꿀팁: 소비기한이 가까운 재료에 포스트잇을 붙여두세요.
가족이 같이 쓰는 냉장고라면 더 좋아요.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요?
절감액은 집마다 달라요.
식구 수, 평소 장보는 습관에 따라 차이가 커요.
그래서 얼마를 아낄 수 있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한 달 정도 해보고 식비를 직접 비교해 보세요.
정리하면 이렇게 해요.
먼저 재고를 훑고 사진을 찍어요.
그다음 남은 재료로 메뉴를 짜요.
마지막으로 부족한 것만 적어서 장을 봐요.
이번 주말 장보기 전에 냉장고 문부터 열어보세요.
생각보다 이번 주 장을 안 봐도 될 수 있어요.